추석 선물 설문조사 결과!
민족대명절 한가위가 이제 2주 정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0세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모든 연령층에서 '과일'을 선호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많은 소비자들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할 계획이라고도 답변했습니다. 관련된 내용을 더 살펴보겠습니다.
과일의 압도적 1위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선호하는 추석 선물은 '과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43.8%가 과일을 선호했으며, 이는 명절 차례상에 자주 오르는 품목이자, 가을 추수 시즌에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과일 다음으로는 건강기능식품(32.4%), 정육(30.5%), 가공식품(22.2%) 등이 선호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두 번째 선물 품목은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20대와 30대는 '정육'을, 40대 이상은 '건강기능식품'을 두 번째로 선호했습니다. 또한, 20대에서는 '주류'가 세 번째로 인기 있는 선물로 꼽혀, 젊은 세대에서 하이볼과 같은 트렌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 심리의 변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2%가 ‘전년도와 비슷한 구매금액을 지출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29.1%는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즉, 10명 중 8명이 소비를 줄일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선물 예산을 줄일 계획이라는 응답은 14.7%에 불과해,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추석 선물 지출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김영란법의 개정으로 추석 명절 기간 동안 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 선물의 상한액이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소비자들의 선물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가성비와 고급스러움의 조화
추석 선물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가성비'가 꼽혔습니다. 응답자의 68.2%가 가격 대비 품질이나 성능을 중시하는 '가성비'를 1위로 선택했습니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속형 소비 패턴이 확산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그리고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가 고급스러움을, 40대 이상은 받는 사람의 취향과 건강 요소를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20대와 30대는 트렌디함, 유명 브랜드, 포장 등 선물의 외적인 요소도 중시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 선호
마지막으로 추석 선물을 구매하는 주요 채널로는 대형마트가 5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온라인 쇼핑(40.8%), 백화점(30.5%), 모바일 선물하기(12.5%) 순이었습니다. 전통시장을 통한 구매는 3.5%로 가장 낮았으며, 이는 명절 선물세트에 대한 품질 민감도와 환불·교환의 제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2024년 추석은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명절이며, 선물 선택에 있어서도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소비자들은 가족과 지인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전하기 위해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도 다양한 가격대와 품목을 갖춘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심과 사랑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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