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가격 인상 발표!
2024년 8월 2일부터 스타벅스코리아가 음료 가격을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이루어지는 가격 변동으로, 크고 작은 변화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가격 조정은 스타벅스의 대내외 요인에 따른 비용 상승을 반영한 것입니다.
스타벅스 가격 조정 세부 내용
스타벅스는 음료 크기별로 가격을 조정합니다:
- 숏(237ml): 300원 인하
- 톨(355ml): 가격 동결
- 그란데(473ml): 300원 인상
- 벤티(591ml): 600원 인상
또한 원두 상품군의 가격도 인상될 예정입니다. 홀빈 11종의 경우 기존 15,000 ~ 18,000원에서 18,000 ~ 20,000원으로, VIA 8종은 기존 5,900 ~ 15,000원에서 6,900 ~ 15,700원으로 상승합니다.
업계 반응
스타벅스의 이번 가격 조정은 커피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부 프렌차이즈에서는 이미 가격을 인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더벤티는 지난 4월 카페라테 등 음료 7종 가격을 200∼500원씩 올렸고, 커피빈도 같은 달 카페라떼 등 우유가 포함된 음료 가격을 200원씩 인상했습니다.
이에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스타벅스의 가격 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많은 업체들이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추후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 투썸플레이스: 가격 인상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
- 이디야커피: 현재 가격 인상 계획 없음. 자체 생산시설을 통해 비용 상승을 방어 중.
- 폴 바셋: 가격 인상 논의 중이지만 당장은 계획 없음.
- 메가MGC커피: 현재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음. 본사가 원자재 가격 인상을 감내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할 것.
- 빽다방: 현재 가격 인상 계획이 없으나 상황을 주시 중.
- 컴포즈커피: 가격 인상 계획 없음.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할 예정.
상승 배경
스타벅스의 가격 조정은 원두 가격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이상 기후와 국제 커피원두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주요 원인입니다. 2023년 12월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의 아라비카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0.2% 상승했습니다. 이는 커피 재배국들의 수확량 감소와 맞물려 커피 가격 상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와 더불어 환율의 상승, 최저임금 상승 등은 커피가격 상승을 유발한 원인 중 하나이빈다.
결론 및 의견
스타벅스의 이번 가격 조정은 대내외 요인에 따른 필연적인 결정으로 보입니다. 커피업계는 이러한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상황에 따라 추후 가격 인상을 검토할 가능성이 큽니다. 원두 가격 상승과 같은 글로벌 요인이 업계 전반에 걸친 가격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사실 어느 순간부터 스타벅스가 믿고 마시는 가성비 커피가 된 듯한 느낌이다. 가성비라는 단어가 가격이 싸다는 느낌을 줄 수 있지만, 그보다는 다른 프렌차이즈나 동네 카페를 가는 것보다 스타벅스를 가는 것이 맛이나 가격 측면에서 모두 옳은 선택이라는 의미에 가깝다. 안 오르는게 없는 요새 물가에 커피라고 안 오를 수 있겠나... 개인적으로 자주마시는 그란데나 톨이 오르는게 얼마 안되지만 아쉽다.
참고 자료
"커피 원두가 급등" 스타벅스 2년반만에 가격조정…여타 브랜드 계획은 (naver.com)
“버틸만큼 버텼다” 스타벅스, 다음 달 2일부터 가격 조정.. 큰 사이즈 ‘올려’, 작은 사이즈 ‘내려’ 여파는? (naver.com)
https://www.investing.com/commodities/us-coffee-c
https://www.starbucks.co.kr/whats_new/noticeView.do?seq=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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