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 살펴보기!

스타벅스 유료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 출시

  스타벅스는 2023년 10월 1일부터 유료 구독 서비스인 ‘버디 패스(Buddy Pass)’를 시범 운영합니다. 이 서비스는 월 9,900원의 구독료를 내면 매일 오후 2시 이후 음료를 3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스타벅스의 첫 유료 구독 시도로, 구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오후 시간대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버디 패스의 주요 해택

버디 패스 구독자들은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매일 오후 2시 이후 음료 30% 할인: 하루에 한 장씩 쿠폰이 제공됩니다.
• 푸드 30% 할인 쿠폰(1장): 음식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입니다.
•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쿠폰(1장): 스타벅스 딜리버스 이용 시 배송비가 면제됩니다.
• 온라인 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2장):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공되는 혜택입니다.

  이 구독료는 월 9,900원이며, 스타벅스 측은 단골 고객이라면 이 비용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카페라테 톨 사이즈를 매일 오후에 마시는 고객이 하루 1회 30% 할인을 적용받으면 일주일 만에 총 할인 금액이 1만500원이 되어 구독료보다 더 많은 혜택을 얻게 됩니다.

도입 배경

  스타벅스가 이번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주요 이유는 출근길과 점심시간에 몰리는 주문량을 오후 시간대로 분산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스타벅스는 이전에 매주 월요일 오후 2~5시에 ‘해피 먼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제조 음료를 50% 할인하는 행사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현재 스타벅스의 멤버십 회원 수는 1,300만 명에 달하며, 이 거대한 회원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구독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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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업계 구독 서비스

커피빈 오로라 멤버스

  스타벅스 외에도 일부 커피 전문점들은 이미 유료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커피빈코리아는 2022년 말 오로라 멤버스라는 연간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엔제리너스도 2020년 11월부터 월간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커피빈코리아는 연간 구독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엔제리너스는 아메리카노 월 10잔을 할인 판매하는 형식이므로 스타벅스의 구독 서비스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망

  스타벅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버디 패스의 지속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커피 업계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오후 2시 이후 커피를 마시는 빈도가 낮아 성공 가능성에 의문이 든다”고 밝힌 반면, 다른 관계자는 “스타벅스의 충성 고객층이 다양해 특히 대학생 등의 호응이 클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마무리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다양한 분야 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의 상황에 맞춰 구독 서비스를 통해 보다 현명한 소비를 하도록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참고 자료

https://www.starbucks.co.kr/whats_new/campaign_view.do?pro_seq=2599&menu_cd=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24585

월 9900원에 최대 6만원 혜택? 스타벅스의 첫 '유료 구독' 실험에 단골들 호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