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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금리인하 반대 vs 7월 금리 인하 기대감

트럼프 금리인하 반대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을 거의 확실시하고 있으며, 7월에도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11월 대선 전 금리 인하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주식, 채권, 금, 비트코인 등 다양한 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식, 채권, 금, 비트코인 가격 상승

트럼프 금리인하 반대

  미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2%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2.76포인트(1.85%) 상승한 40,954.48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1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S&P 500지수는 35.98포인트(0.64%) 오른 5,667.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77포인트(0.20%) 오른 18,509.34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도 4거래일 만에 최고가 기록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저금리 혜택을 더 많이 받는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도 3.5%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 국채 금리도 하락했으며, 이는 가격 상승을 의미합니다. 국제 금값도 사상 최고로 올랐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 종가는 온스당 2,467.80달러로 전장보다 1.6%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역시 한 때 6만5천 달러를 넘으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금융시장 동향과 금리 인하 전망

트럼프 금리인하 반대
미국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CPI)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5.25∼5.50%로 동결할 확률을 0%로 반영했습니다. 1주일 전만 해도 9월 금리 동결 확률이 27%에 달했습니다. 또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연말까지 0.25%포인트씩 2회 인하할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으며, 3회 인하 확률도 50%로 올랐습니다. 내년 6월까지는 총 5∼6회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연방기금 금리 목표가 연 3.75∼4.0%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에서 지난 11일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부쩍 높아졌습니다. 미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0%로,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하며 코로나19 피해가 본격화되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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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 정책

트럼프 금리인하 반대
미국 기준금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구체적인 힌트를 주지 않았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연준이 금리 방향 전환에 시간을 너무 오래 끈다는 경고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해 선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 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이달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탄탄한 근거'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월가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모하메드 엘 에리언 영국 케임브리지대 퀸스 칼리지 총장과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닐 두타 전략가도 금리 인하 지연에 따른 위험을 언급했습니다. 멧라이프 투자 운용의 수석 시장 전략가 드류 마투스는 "너무 오래 기다리면 실업률이 더 올라갈 위험이 있지만 인플레이션 측면에선 보상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장

트럼프 금리인하 반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은 연준의 대선 전 금리 인하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자신의 대선 전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는 연준이 11월 대선 전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주장하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에너지 비용을 낮춰 물가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파월 의장이 2028년까지 임기를 마치도록 두겠다고 밝히며, 파월 의장의 금리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의 통화 정책이 자신의 경제 정책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를 지연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금리 관련 발언은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의 발언이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을 주저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는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의 금리 인하 반대 입장은 연준의 정책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결론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며, 7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대 입장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과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금융시장과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 자료

미 금리인하 기대↑, 7월 설도…트럼프 '대선 전 반대' 변수되나 (naver.com)

 

미 금리인하 기대↑, 7월 설도…트럼프 '대선 전 반대' 변수되나

금융시장 "9월 동결 확률 0%"…금리 방향 전환 너무 늦다 경고음 커져 연준, 인하 시기 힌트는 안 줘…물가 다시 튈까 봐 신중 미국 금융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개시가

n.news.naver.com

트럼프 "11월 전 금리인하 안돼…JP모간 다이먼, 재무장관 검토" (naver.com)

 

트럼프 "11월 전 금리인하 안돼…JP모간 다이먼, 재무장관 검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상승세를 타면서 상·하원까지 공화당이 장악하는 ‘레드 웨이브’(공화당을 상징하는 붉은 색 물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의회 권력

n.news.naver.com

美 9월 금리인하 기대감↑…트럼프 '11월 전 반대' 영향 있을까 (naver.com)

 

美 9월 금리인하 기대감↑…트럼프 '11월 전 반대' 영향 있을까

미국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100%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전 금리 인하를 반대한다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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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대했지만…"9월 금리인하 가능성 93%" (naver.com)

 

트럼프 반대했지만…"9월 금리인하 가능성 93%"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피벗(Pivot·통화 정책 전환)’ 가능성을 연일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대선 전 기준금리 인하에 반대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인터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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